최근(10월) 도내 보육·교육기관에서 법정감염병 중 제2급 감염병「백일해」발생이 증가하여 백일해 예방 수칙을 안내합니다.
▷ 백일해란? 백일해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급성 유행성 감염병으로 처음에는 콧물, 재채기, 미열, 경미한 기침 등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발생했다가 기침이 점진적으로 심해져서 1~2주가 경과하면 빠르고 잦은 기침이 나타납니다. 이후 심한 기침발작 후 좁아진 성대를 통해 강하게 숨을 들이쉴 때 특징적인 높은 톤의 ‘웁(Whoop)"소리가 발생합니다. 백일해는 호흡기 분비물 등의 비말 등을 통하여 호흡기로 감염되므로 기본적으로 손 위생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기침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기침 증상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방문하실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 예방접종의 중요성 귀댁의 자녀가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없는 경우 의사와 상의하여 연령에 알맞은 백일해 포함 백신(DTaP,DTaP-IPV, DTaP-IPV/Hib, Tdap)을 접종받도록 합니다.
▷ 자녀가 백일해에 걸렸거나 의심될 경우 1. 백일해에 걸렸거나 의심될 경우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내원하여 진료 및 검사를 받도록 합니다. ※ 진단검사는 비인두 흡인액 등을 채취하여 백일해확진은 물론 원인 바이러스와 전파경로를 밝혀내어 백일해 전파를 신속히 차단 위해 필요합니다. 2. 백일해를 진단받은 경우 담임선생님과 보건교사 선생님에게 자녀가 백일해에 걸렸음을 알립니다. 3. 백일해 항생제 치료 중인 경우에는 치료 5일 후까지(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 기침이 멈출때까지 최소한 3주 이상 격리)는 학교 등에서의 집단발병을 예방 하기 위해 등교를 하지 않고 자택 격리치료 또는 입원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4. 손 씻기를 자주하고 기침이나 재채기 할 때에는 반드시 휴지를 사용하거나 손수건이나 옷으로 가리고 하도록 합니다. 5. 타액이나 호흡기 분비물 등으로 오염된 물건은 비눗물로 소독하여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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